정보보호대학원 소식

차상길 교수 연구팀 최신 컴파일러 버그 대거 발견하여 최우수 논문상 수상
작성일2024-09-27

 

차상길 교수 연구팀(정보보호대학원)이 GCC, Clang, MSVC를 비롯한 컴파일러에서 자동으로 버그를 검출하는 테스팅 알고리즘을 고안하여 소프트웨어공학 분야 최우수 학술 대회 중 하나인 ISSTA에서 ACM Distinguished Paper Award를 수상했다.

 

본 연구는 최근 정보보호대학원을 졸업한 김형석 박사(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가 박사과정 중에 주도했던 연구이며 김수민(정보보호대학원 박사과정), 이정우(정보보호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컴파일러마다 존재하는 어셈블러의 고유한 문법을 자동으로 추론하는 기술을 고안하여 기존의 테스팅 기술로는 발견할 수 없던 다양한 컴파일러 오류를 찾아낼 수 있었다. 특히 GCC, Clang, MSVC 등 대중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컴파일러에 존재하는 수많은 오류를 발견하여 그 실용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컴파일러 오류는 컴파일된 프로그램의 오동작을 유발할 뿐 아니라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음이 밝혀진 바 있다.

 

차상길 교수는 이로써 2014, 2020, 2022년에 이어 통산 4번째로 ACM Distinguished Paper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게 되었다. 본 연구는 과기정통부의 SW스타랩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